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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부부, 시댁으로 여행✈️ 일본 가정식(2) : 아사이베리 오버나이트 오트밀, 카키고오리, 야키니쿠, 다베호다이, 히야시츄카

윤이로 2025. 7.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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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식 에피소드1 🔽

 

한일 부부, 시댁으로 여행✈️ 일본 가정식(1)

남자친구와는 7~8년 정도의 연애 끝에 올해 초 2월 결혼했다.오래 만나서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거의 주말에는 같이 붙어있어서 싸울거 다싸우고 이야기도 많이했던 것 같다.우리 엄마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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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으면서 어머님이 오버나이트 오트밀 좋아하냐고 물어보셨다.
그래서 나는 너무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다. 한때 오나오에 미쳐서 매일 만들던 때도 있었지만 요새는 귀찮아서 많이는 아니지만 종종 오나오를 해 먹고 있다. 어머님은 아사이볼을 만들어먹는다고 내일 해주시겠다고 하셨고 너무너무 기대되었다.
 
아침에 멍하게 일어나서 이불정리를 마치고 인사드렸다. おはようございます!
어머님은 코팅된 나무보울에 과일을 예쁘게 잘라서 오나오늘 내어주셨다. 정성스럽게 키위도 자르시고 꾸며놓으신 정성에 감동적이었다.

29일 아침 식사, 오버나이트 오트밀

두유와 요거트, 아사이베리와 바나나, 키위, 블루베리를 올려놓으셨다.
과한 단맛 없이 너무 맛있었다. 작은것 같지만 포만감이 장난 아니었다. 날이 더워서 아침부터 시원한 걸 먹으니 기분도 좋아졌다.
 
오늘은 어머님과 남편 이렇게 셋이 고베에 쇼핑 데이트 하는 날이다.
어머님이 나랑 쇼핑가고 싶으시다고 하셨고 나도 너무너무 같이 보내는 시간을 고대했다. 드디어~~ 같이 쇼핑한당 ㅎㅎ
오늘의 일정은 낮에는 고베에서 쇼핑하고 저녁엔 아버님과 합류해 야키니쿠를 먹기로 했다.
일단 아침시간에는 준비하고, 주변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다. 그리고 점심을 밖에서 먹을지, 아니면 집에서 먹고 출발할지 고민했는데
어머님께서 흔쾌히 점심 해주시겠다고 하셨다. 😋

 

점심은 히야시츄카(冷やし中華)와 야키소바

 

히야시츄카는 일본식 중화냉면, 일본식 냉라면이다. 
날씨가 더우니 어머님표 히야시츄카를 먹었다! 소스는 약간 시큼하면서 약간 단 간장맛이고, 재료 아래 탱탱한 면이 들어있다. 
면과 재료를 소스가 어우러지게 잘 섞어서 먹으면 된다. 너무 맛있어서 음음~ 하면서 감탄하면서 먹으니까
어머님이 활짝 웃으셨다.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었다. 어떻게 만드는지 스몰 토크를 하면서ㅎㅎㅎ
한국에서는 여름에 시원하게 콩국수나 냉면을 먹는다고 말씀드렸다. 다음에 콩국수 맛있게 해드리겠다고 했다.
내가 웬만한 콩국수 맛집보다 맛나게 만들 자신이 있다ㅎㅎ 딱기다려주세요❗️
테이블 중간에 야키소바도 있었는데 일본식 김가루를 뿌려 정말 맛있었다. 히야시츄카 먹었다가 야키소바 먹고..
배 터지게 맛있게 먹었다.

 

남편집에서 지하철까지 걸어서 갈 수는 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완전 근처 지하철역까지 가려면 지하철을 갈아타야하기 때문에 JR을 타야하기도 하구.. ㅠ_ㅠ 버스는 30분대 한대씩 와서 시간에 맞춰서 집에서 나섰다. 버스 여행도 좋아!

맨 뒷자리에 셋이 타고 풍경을 보면서 JR로 이동했다. 히히 너무 좋아! ☀️

 

날씨는 너무 좋고 버스안은 너무 시원했다.

 

우리는 JR모토마치에 내려서 다이마루 백화점도 구경하고 밖으로 나와서 고베 산노미야 센터 거리 둘러보면서 구경했다.

시장처럼 되어있고 내부가 밖보다는 시원해서 구경하기 좋았다.

일반 옷가게부터 화장품가게도 있고 오래된 킷사텐도 있었다.

킷사텐은 카페랑 좀 다른데, 식사도 할 수 있고 레트로한 느낌이 있고 카페보다 조명이 어둡고 분위기 있는 곳이다.

어머님은 걸어다니면서 보이는 가게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예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가게가 꽤 많았다.

그만큼 멋지고 오래 잘 보존하는게 멋있었다.

어머님과 열심히 수다떨기

 

간식, 후게츠도 고베에서 かき氷(빙수)

그 중, 유명한 가게에 들어갔다.

후게츠도 고베인데 98년된 크레이프 과자가 유명하다. 얇은 과자를 사이에 크림이 들어가있는데 치이카와와 콜라보도 했다.

산리오 캐릭터도 있었지만 나는 치이카와 녀석들이 귀여워서 하나 사왔당 ㅎㅎ

출처) 구글 지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킷사텐이 있다. 그곳에서 일본 우지 말차빙수 딸기 빙수 그리고 あんみつ(안미츠)를 시켜서 먹었다.

일본 빙수는 한국 빙수와 달리 그냥 간 얼음이 들어가있고 위에 시럽을 뿌려서 먹는데 이곳에서의 빙수는 완전 고급 빙수다! 

 

내가 생각한 카키고오리(かき氷) (출처 구글검색)
우지 말차 빙수, 딸기빙수, 안미츠

あんみつ(안미츠)는 나도 처음인데, あん앙코의 앙이고 みつ시럽이다. 안에 한천으로 만든 젤리가 들어있고, 그 위에 팥과 아이스크림과 떡 과일을 올려 먹는다. 안미츠 쟁반에 있는 중간에 있는 시럽을 둘러서 섞어서 먹는다. 난 한천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은 편이라 내가 좋아할 맛은 아니었지만 신선했다. 오른쪽에 있는 갈색 컵에 든건 따뜻한 차다. 나중에 다 먹으면 따뜻한 녹차를 주신다.

남편은 아주 맛있게 안미츠를 먹었다 ㅋㅋㅋㅋ  (내거는 딸기 빙수)

 

분명 아까까지는 더웠는데 빙수를 먹으면서 에어컨을 쐬니 정말정말 추웠다 ㅋㅋㅋㅋㅋ

셋다 호다닥 먹고 다시 산노미야 센터를 구경했다.

오니츠카, 화장품 가게, 유니클로, 자라도 있었다. 자라가 마침 세일이라 셔츠 하나 겟 ㅎㅎㅎ

어머님이랑 옷입어보면서 둘이 디자인은 다른 셔츠를 구매했다. 커플티다 히히😍

 

시간이 지나고 어둑어둑해질때 쯤 아버님도 근처에 도착하셨다는 연락이 왔고 이제 돌아갈 때가 되어서 이동했다.

 

29일 저녁, 야키니쿠

일본을 자주 와봤지만,, 야키니쿠를 먹을 일이 딱히 없었다. 이거 말고도 맛있는 것이 많기도 하고  그냥 고기 구워먹는거라면 한국도 맛있으니까.. 크게 다를까 싶었지만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기때문에 먹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간 곳은 여기! 食べ放題(무한리필)이다.

 

 

동그란게 소 혀인데.. 생각보다 냄새가 안나고 맛있었다.

예전에 양 혀 먹고 진짜 냄새와 식감 때문에 먹기 싫었는데 생각보다 냄새도 없었고 맛도 있었다.

소 혀는 레몬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냄새를 완화해주고 맛도 더해주는걸까? 쫀득하면서 맛있었다.

나는 대창도 시키고 삼겹살도 시키고 여러 개 시켜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내가 한국인이어서 그런건지 두분 다 김치를 좋아하셔서 그런지 김치도 여러번 시키고 상추도 시켜 먹었다.ㅋㅋㅋ

남기지 않으려고 시킨 고기는 다 먹고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식사 완..

망고랑 초록 푸딩 ㅠㅠ 디저트까지 완벽하고 너무 맛있었다.

 

오늘도 먹부림 마무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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