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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대만은 겨울에 가야 제맛이지🧋(3일차: 중정기념당, 동문교자관, LAI HAO, 훠궈)

윤이로 2024. 4. 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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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계획 [중정기념당]

계획 특이 사항
☑️ 아침 식사 러우송 샌드위치(Lucy 露西早餐) 2개 140달러
☑️ 타이페이역 -> 중정기념당역 지하철 이동
☑️ 3일차 밀크티
KEBUKE 1인당 60달러
☑️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역
☑️ 점심(중식)
동문역, 걸어서 이동 - 동문교자관
☑️ 구경(선물, 티, 빵) LAI HAO(선물가게)
☑️ 저녁 훠궈 시먼딩, Xiang La Spicy Hotpot 1인당 799
☑️ 코코밀크티  
☑️ 편의점
 

 

아침식사 샌드위치(Lucy 露西早餐) - 2개 해서 140달러

3일째 아침 식사도 남자친구가 일어나자마자 옷 입고 샌드위치를 사러갔다.
전날 먹은 땅콩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이번에도 샌드위치를 사왔다. 어디서 사왔는지는 모르지만ㅎㅎ 이번 샌드위치는 특이했다.
[肉松饼: ròusōngbǐng] 러우쏭이라고 하는데 고기가 실처럼 뭉쳐져있다. 약간 노란 스펀지에 붙어있는 초록색 수세미 같은 모양이다.
 
준비를 마치고 중정기념당역으로 이동했다. 비가와서 우산을 챙겨갔다.
습관처럼 타이페이역까지 걸어가서 중정기념당역으로 출발했다. 마지막날 생각해보니 그냥 중산역에서 출발했어도 됐었다는것..^^
 

타이페이역 -> 중정기념당역

중정기념당역에 내려서 보니 넓은 도로와 주황색 지붕이 보이는 국가극장과 멀리서도 보이는 웅장한 중정기념당이 보였다. 바로 중정기념당으로 이동하고 싶었지만 밀크티를 꼭 먹어야하니 중정기념당 반대방향에 있는 밀크티집으로 향했다.
 

3일차 밀크티 KEBUKE - 1인당 60달러

KEBUKE는 음료 체인점인것 같다. 여기저기 많이 보였는데 이제서야 먹어본다! 음료 구매하면 디즈니 캐릭터와 콜라보한 텀블러와 텀블러가방과 지갑 굿즈를 살 수 있었다. 갖고 싶었지만 텀블러를 많이 갖고 있으니 마음속에 고이 접어두고 밀크티를 맛보았다🧋 밀크티를 맛보면서 중정기념당으로 이동했다.
 

중정기념당

중정기념당은 입구에서부터 웅장함이 느껴졌다. 중정기념당 주변으로 담장이 둘러싸여있었고 안으로 들어가보니 정성스럽게 가꾼 정원이 있었다. 날씨만 더 좋았다면 푸른 하늘과 하얀 중정기념당 건물이 대비되어 예쁠것 같았다. 하지만 비오는 날도 꽤나 분위기 있어서 좋았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중정기념당의 천장은 금색으로 반짝였고 엔틱한 조명과도 정말 잘 어울렸다.
 입구쪽에는 도라에몽 전시가 있었고 다양한 굿즈 상품도 팔고 있었다.
 

중정기념당안에서는 자유와 독립에 대한 전시를 하고 있었다. 숙연한 마음으로 파파고를 사용해서 번역하면서 둘러보았다. 한국과 비슷한 아픔을 겪은 대만. 대만은 통제와 억압 받았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 전달하고 있었다. 자유와 독립을 하기까지 많은 희생과 아픔이 있었다는걸 여러 증거자료로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의 자료를 참고하여 자유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모습도 볼 수있었다. 조금 더 걸어가니 한국에서도 난리났던 아이돌의 국기 관련한 내용도 언급하고 있었다.  한국신문이 스크랩되어 있어 놀라워 그 사건을 다시한번 찾아보게 되었다. 
 
다 둘러보고나니 너무 배가 고팠다. 그래서 구글지도로 주변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 이동했는데, 처음 갔던 곳은 문 입구에서부터 줄이 너무 길었다. 기다리다가 먹을까 아니면 조금 더 찾아볼까 하다가 조금 더 찾기로 했다. 비 오니까 사람들이 중정기념당에서 가까운 음식점으로 가는 것 같아서 우리는 조금 더 멀리가보기로 했다.

비가와서 그런지 만두가 너무 땡겼다. 구글에서 만두를 입력해서 사람들이 붐비는 곳으로 찾아봤다. 만두중에서 눈꽃만두가 왜이렇게 땡기던지! 여러번 줌과 줌아웃을 해보다가 발견한 동문교자관! 우산 쓰고 골목골목을 지나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했다. 우리는 중정기념당 역을 지나 동문역쪽으로 이동했다.  
 
동문교자관

다양한 메뉴
영어, 한국어, 일본어까지!

동문교자관으로 가기위해서 동문역쪽으로 걸어갔는데 동문역은 꽤나 붐비는 곳이었다. 선물가게도 있고, 맛있는 간식들도 팔고 있었다. 점심으로 중국집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중국집에서 꼭 먹어야하는건 계란볶음밥! 그리고 만두까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았고 향신료 냄새도 강하지 않아 홀린듯 맛있게 먹었다. 이 모든게 갓벽했다😍

계란 볶음밥과 탕수육

 

만두는 빠질 수 없지

 

 
외국인들도 배려해준 동문교자관ㅠ 한국어도 지원해줘서 주문하기 간편했다.


동문역 구경 + 선물가게 LAI HAO

여행가기 전 동문역 근처에는 뭐가 있을까하면서 구글 지도를 둘러봤는데 선물가게가 눈에 띄었다. 사람들도 많이 가는 것 같고 평가도 좋아서 여기를 가보려고 장소를 저장해두었다. 동문교자관은 즉흥적으로 가게 된건데 원래 가려고 했던 선물가게가 가깝게 있어 동선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외관도 일본의 작은 정원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고 네온사인 컬러와 나무 장식물이 어울려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주었다. 입구부터 정말 붐볐는데, 한국인 일본인들이 가득가득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우면서 다른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디자인까지, 두 나라가 참 좋아하는 가게 같았다. 가게 안에 있는 잡지를 보니 이 가게가 많이 소개 되어 있었다. 잘 찾아왔는걸~ ㅎㅎ
가게는 1층과 지하에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가게 입구에서부터 눈돌아가서 정말 다 사고 싶었다. 하지만 필요하면서 실용성이 높은걸 사자는 생각을 곱씹으면서 상품을 천천히 둘러봤다.
 

이곳에서 남자친구는 결국 귀여운 밀크티 캐리어를 구매했고 텍을 달고 다니면서 아까 구매한 밀크티를 끼워 들고다녔다. 주변의 부러워하는 시선을 즐기면서ㅋㅋ (특별히 머리가 둥근친구를 골랐다고 했다.)
나도 캐리어 가방과 작은 장바구니를 구매했다. 실용성과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나에게 주는 선물!

 

저녁 훠궈 무한리필 Xiang La Spicy Hotpot(1인당 799)

이제 다시 타이페이 역으로 이동해서 시먼딩 발걸음을 옮겼다. 첫 타이페이 여행했을 때 좋은 기억이었던 훠궈 무한리필을 다시 맛보러 갔다.

예전에는 제일 비싼 메뉴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중간 가격대를 선택했다. 799달러, 가격마다 고기가 다른것 같다. 고기도 좋지만 야채와 무한리필인 캬라멜푸딩, 커피푸딩, 슈 그리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까지! 디저트도 풍부하니 먹을건 참 많았다.

고기 주문은 시간 제한이 있어서 일단 많이많이 주문해놓고 천천히 식사를 즐겼다. 국물이 졸아들면 직원분들이 와서 채워주었고, 고기 퀄리티도 좋았다.

주문하면 주는 매운맛 양념이 있는데 이게 뭐지하고 그냥 뒀다가 직원이 친절하게 넣어주었다. 이거넣으면 약간 맵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별 차이 없었다, 그냥 색만 더 진해진 느낌?! 아주 맛있었다 ㅎㅎ

이전에 왔을때는 배불러서 후식을 못먹었지만 이번에는 중간중간 디저트를 먹어주었다. 푸딩은 무한리필 영역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쇼케이스 냉장고에서 카라멜 푸딩과 커피푸딩, 슈가 있는데 직원에게 달라고 하면 꺼내준다. 커피푸딩에는 짭짤한 크림이 올라가는데 꼭 넣어달라고 하자. 캬라멜 푸딩은 일본에서 먹었던 것 처럼 진하면서 고급스러운 맛이고, 커피푸딩은 크림과 섞어 먹으면 고소하면서 짭짤한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글을 적으면서 또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하겐다즈 맛별로 조금씩 퍼서 모두 클리어 했다. 배빵빵~

돌아가는 길에 코코밀크티 한 잔 씩 마시고 호텔 앞 패밀리마트 들려서 간식거리 사서 귀가했다. 딥슬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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