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냅사진3 🔽
한일부부, 결혼식 대신 웨딩 스냅 (일본 촬영3)
🔽 웨딩 스냅 1탄 🔽 한일부부, 결혼식 대신 웨딩 스냅 (1)우리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 형식적으로 하는것들을 별로 하지 않았다. 결혼 반지도 다이아는 아예 욕심없고 그냥 실용적인걸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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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말에 일본에서 기모노 스냅 사진을 찍고, 신혼 여행도 다녀오고 한국에서 스냅촬영하는 날이 되었다.
한국에서 스냅촬영을 먼저 예약하고 회사에서 오래 있지 않을 것 같아서 급하게 신혼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러다보니까 신혼여행 다녀왔다가 강릉 스냅을 찍게 되었다.
다이어트고 뭐고.. 아무것도 못했댜..
오히려 일본에 갈때가 제일 체지방이 낮았다.. ㅎㅎㅎ 그래도 행복하게 사진찍으면 되지.
이번에는 강릉에 1박 2일로 스냅사진 촬영차 다녀오기로 했다.
강릉 스냅 일정
| 일정 | 1박 2일 |
| 준비물 | 컬러 드레스, 생화 부케, 남편 흰 수트(투피스), 삼각대, 카메라 |
| 촬영 | 자연배경, 바다(+작가님이 추가로 바다에서 촬영해주심) |
| 식사 | 아침: 호텔 조식 점심: 냉면 저녁: 강릉에서 구매한 닭강정, 샌드위치 |
먼저 회사에 출근했다가 퇴근하면서 집 근처 역으로 돌아와서 역사 안에 있는 꽃 가게에서 예약해 둔 부캐를 수령했다.
원래 부케하면 하얀 부케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보라 컬러를 좋아해서 보라 꽃을 위주로 꽃다발을 만들었다.
그 옆에는 하얀 꽃과 풀을 함께 섞어주셨다. 😋 출발 전, 꽃이 다치지 않게 포장지로 가볍게 싸주시고 물도 넉넉하게 담아주셨다.


서울역에서 샌드위치와 김밥을 구매해서 서울 -> 강릉 행 기차에 올랐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들 집에 가시는건가?

그렇게 달려, 9시가 다 되어 강릉역에 도착했다. 마지막역이라 열차안에 있는 사람들이 쏟아져나왔다.
벌써 밖은 어둑어둑해지고 우리는 바로 숙소로 이동했다.
이동하는데 버스는 애매해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타니까 택시기사님이 어디서 왔냐 물어보시더니 왜 바다쪽으로 안가냐고 물어보셨다.
아 그렇지 여행하면 보통 다 바다쪽으로 이동하는구나 싶었다. 우리는 뭐.. 사진찍을거니까..

택시에서 하차한 후 호텔 근처ㅋㅋㅋ 발리라는 가게가 있어서 웃겨서 찍은 사진.
우리는 신혼 여행을 발리로 다녀왔는데 정말 또 가고 싶다ㅋㅋㅋㅋ 발리라는 글자만 봐도 그리워..

도착하자마자 수트랑 드레스 꺼내서 구김안가게 세팅하고 내일을 위한 준비 후 수면에 들어갔다.
저녁을 분명히 이것저것 먹었는데도 라면이 먹고 싶었다. 뭔가 중요한 촬영있고 그럴때면 왜 그렇게 짜고 안건강한게 먹고 싶은지ㅋㅋㅋㅋ 먹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내일을 위해서 붓지 않기위해서 팩하고 잠에 들었다.
아침, 호텔 조식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준비해서 식당으로 이동했다. 일단 아침에 잘 먹어야 힘을 낼 수 있기 때문에 ㅎㅎ 식사는 든든히 해야한다.
호텔을 뭐더라 호텔스닷컴에서 쿠폰 같은거 모아서 저렴하게 예약해서 크게 기대 안했는데 생각 보다 너무 괜찮아서 놀랐다.
쌀국수부터 과일, 요거트, 한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바로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미역국, 밥, 반찬, 요거트 등 야무지게 먹고 호텔을 나섰다.


아침 먹고 체크아웃하고 차로 이동했다. 캐리어 열심히 끌고가서 차안에 넣었다.
오늘 일정은 스냅 촬영하고 놀다가 저녁에 서울로 귀가하는게 목표다.
강릉을 운전하다보니 하나 재미있었던게 로터리가 정말 많다는거다. 네비가 한시방향으로 가라, 세시방향으로 가라하는데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ㅋㅋㅋ
호텔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사진관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화장하고, 머리하고 실내 촬영한 후, 실외로 이동한다.
사진관에 도착했는데 계신 분이 드레스 모델이라는걸 한눈에 알아봤다. 뭔가 사진으로 보다가 직접 실물을 보니 연예인을 보는 기분이었다 ㅎㅎ 같이 스몰토크하면서 화장과 헤어를 진행했다. 기초부터 꼼꼼하게 해주시고 속눈섭까지 예쁘게 붙여주셨다.
저녁에 봤을 때 화장이 무너지지 않고 잘 유지되어 있는게 신기했다. 남편도 눈썹다듬고 피부화장까지 하니까 깔끔하고 좋았다.
남자는 안해주는줄 알았는데 그래도 꼼꼼하게 해주셔서 좋았댜!!


화장 마치고 골랐던 드레스를 입어봤다. 내가 준비한 드레스도 있는데 실내에서는 여기서 대여해서 입을 예정이었다.
예약할 때 두 개의 드레스를 고를 수 있는데 내가 너무 화려한건 별로 안좋아해서 무난하면서 깔끔한걸 고르다보니 의도치않게 대부분 오프숄더였다.ㅋㅋ


나는 두 드레스 중 첫 번째를 골랐다.
첫번째 드레스가 묵직하면서 드레스 같은 느낌이 났고 소재도 깔끔했다. 두번째는 부유방과 팔이 살짝 가려져서 좋긴한데 레이스가 조금 아쉬웠다. 결론은 만족. 남편에게 보여줬는데 둘다 예쁘다고 해서 남편 화장 해주고 계시던 모델직원분께서 그럼 신부님 편한걸로 고르세요 ㅋㅋㅋ해서 첫번째로 땅땅땅.
옷을 갈아입는 동안, 작가님이 오셨는데 너무 인상이 좋은 분 같았다.(넘 귀여우셨음) 시작부터 좋은 분위기로 촬영을 시작했다.
기대했던대로 작가님이 포즈와 시선 코칭을 잘 해주셨고 우리는 기분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일본에서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찍어주세요, 했더니 일본 작가님은 자연스러운 표정을 지으세요 했다면 ㅠ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도록 말도 걸어주시고 포즈와 옷 주름까지도 코칭해주셨다.
아래 사진은 보정 사진이라 좀 길게 나왔다 ㅎㅎ




내가 워치차고 여기저기 뽈뽈거리면서 돌아다녀서 워치부분을 제외하고 살이 탔는데 사진보면 하얀 투명 시계가 보여 웃기다.
실내 촬영을 마치고, 야외 촬영 가기 위해 내가 가져온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머리도 살짝 손질했다. 내가 가져온 꽃에서 보라색 꽃과 안개꽂을 머리사이사이에 꽂았다. 어떤 제주 스냅사진에서 싱그럽게 꽃을 머리에 꼽은 사진을 보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ㅎㅎ 모델 직원님이 척척 해주셨다.. 너무나도 능력자 ㅎㅎ

나는 배경이 빽빡하게 서있는 초록 나무와 잔디로 싸여있는 공간에서 촬영하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좀 더 더워야할 것 같았다.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서 달라서 촬영 장소도 달라진다고 한다.

작가님이 선택하신 장소는 습지 유수지였다. 그곳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도로에서 습지쪽으로 이동하는데 빌려온 구두로 신고 이동했다가 진짜 고생했다. 이동이 필요하다면 운동화는 꼭 들고가자.
근데 하늘이 너무 깨끗하고 해도 강했다. 걸어 가는 길에 차에 계신 분들이 축하한다고 소리도 질러주셨다 ㅋㅋㅋㅋ 뿌듯+기쁨+ 당황
아래는 보정 전 사진이라.. 근육과 지방이 좀 보이는데 배경이 너무 예뻐서 업로드 했다.




길 걷는 사진, 잔디에 앉는 사진, 눕는 사진 등 여러 포즈로 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아쉬웠다. 근데 작가님도 아쉬웠는지 이동하자고 하셨당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다고 하시면서 이동해서 찍자고 했다. (원래 실외는 한곳만 찍는 건데 작가님도 장소가 조금은 마음에 안드셨나보다.)
다른 분들이 바다에서 찍는게 보통인데 나는 푸른 배경을 원했다. 하지만 사진 결과물을 보니 바다를 배경으로 찍는게 훨씬 예쁘고 좋은것 같다. 모래 밟는것도 너무 좋고, 푸른 바다와 찍는 것도 너무 좋다. 작가님이 바다에서 찍어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막 해변 뛰어다니고 ㅋㅋㅋㅋ 바닷 바람 맞으면서 사진을 찍다보니까 벌써 2시가 넘어갔다.
부케와 머리에 꽂은 꽃은 점점 시들어갔고ㅋㅋㅋㅋ 점점 배고파졌다.
그렇게 촬영을 마치고 다시 사진관에 들렸다. 사용한 구두를 반납하고 머리장식도 정리해주셨다.
생각보다 길어진 촬영에 지치기도 했지만 사진 찍기 위해서 고생해주신 모델 직원님과 작가님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지. 너무 감사했다.
점심은 촬영 장소 이동하는 차 안에서 맛집 물어봐서 추천해주신 식당으로 GO GO.
열심히 운전해서 갔는데 2시부터 브레이크 타임이라 갈 수 없었다. ㅠ_ㅠ 돈까스 맛집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아쉽지만 자스민 레스토랑 옆집에서 냉면과 만두를 먹었다.
해가 뜨겁고 고생한터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먹고 시간이 남아서 주변을 살짝 구경했다. 주말이라 강릉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예전에 강릉 첫 여행왔을 때 갔던 순두부 아이스크림이 생각나 젤라또 집으로 이동했다. 먹어보면 다 비슷한 맛인데 조금은 건강하지 않을까?


또 어딜가지 하다가 검색해보니 아주 가까운 곳에 유명한 카페가 있었다. 작은 에펠탑ㅋㅋㅋㅋ이 있는 에펠루아..!
카페에 들려서 간식과 커피를 마시고 쉬다가 차 반납시간이 다가와서 반납장소로 다시 이동했다.
그리고 택시타고 강릉 홈플러스로 이동했다. 그 곳 뒤쪽에 시장이 있어서 구경하기 너무 좋았다.
시장에서 뭐 먹기는 애매하고 저녁은 사서 가야해서 좁은 시장을 몇바퀴 돌면서 뭐살지 고민했다.
김부각도 있고, 한컵으로 된 닭강정도 있고 먹거리는 정말 다양했다.
우리는 닭강정을 사서 강릉역으로 걸어서 이동했다.
날씨도 좋고 거리에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기차에서 닭강정 먹으면서 서울로 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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