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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부부, 결혼식 대신 웨딩 스냅 (일본 촬영1) : 일본 시댁 방문, 고베촬영, 공항, 네기타마돈깟, 하루카, 스테이크

윤이로 2025. 7.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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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 
형식적으로 하는것들을 별로 하지 않았다. 결혼 반지도 다이아는 아예 욕심없고 그냥 실용적인걸로 하나 바꿔도 되지 않나 정도..?
결혼식을 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 있다. 결혼 한다고 연락 안한 친구들에게 연락돌리는것도 번거롭기도 하고, 서로 눈치보고 누가 돈냈니 안냈니 하는 것들이 너무 싫었다. 형식적으로 하는게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또 결혼식에 친구들에게 오라고 식사 대접하는 청모? 그거 왜하지..? 이해가지 않는것들 투성이었다. 또 남편은 일본에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는데 또 부르는것도 좀 어렵고 해서 그냥 우리는 결혼식을 하지 말자고 결정내렸다. 결혼식에 쓰는 돈으로 신혼 여행이나 집 구하는데 더 쓰고 가족들 식사 대접에 더 쓰자 생각했다.
나중에 남편의 의견이 궁금해서 나중에 물어봤더니 내가 하자고 했으면 했을 것 같다고 말해줬다.(고마워🥹)
 
나의 부모님은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셨고, 남편 부모님들도 우리의 뜻을 존중해주셨다. 
오히려 고모들이 왜 결혼식안하냐고 머라하심..🫨 (그런말 하실거면 돈 주고 말씀해주셔야함)
근데 나는 결혼식은 안해도 웨딩 촬영은 너무 하고 싶었다.
상견례 이전부터 어머님이 고베에서 웨딩 촬영하는건 어떠냐고 권해주셨고 선물로 해주시겠다구 하셨다. 나는 너무너무 좋았다.
웨딩드레스를 입는 웨딩 촬영도 있지만 내가 이번에 고베에서 찍은 건 일본 전통 기모노를 입고 찍는거였다. 😍

1. 고베 웨딩 촬영

11월 23일 11월 24일 11월 25일 11월 26일
김포 → 오사카 오전 운동 아침 요시노야  오사카 → 김포
오사카 구경 오사카 구경 고베 공원에서 기모노 웨딩 스냅🔥  
저녁 6시 스테이크 집에서 식사 저녁 7시 초밥집  

 
그리고 25년 2월, 시댁에 어머님이 준비하신 웨딩 촬영차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떠나는 김포 - 오사카 행 이야호
아침 일찍 갔는데도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다.
다들 일찍가서 일찍 도착하고 싶은 마음이겠지?
거의 첫차타고 출발해서ㅋㅋㅋ 해뜨는 것도 공항에서 봤다.

 
제주항공을 타고 이동했는데 제 2터미널로 도착했다. 제 2터미널은 여러모로 불편하다.
일단 공항에 들어가면 대기만 한시간이 넘고.. 넘 덥고 데이터도 안터진다 ㅠ_ㅠ 외국인 라인으로 가서 정말 오래걸렸다. 
남편이 공항직원에게 한마디 해주면 고마울텐데 ㅠ
그리고 1터미널 쪽으로 이동 한 뒤,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를 타고 남편의 본가로 이동한다.

 
하루카 타기 전, 시간이 좀 있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을 구매했다.
기본 모찌롤이 제일 맛있지만 이전에 딸기 모찌롤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엔 고구마 모찌롤을 선택했다.
안에도 고구마 무스가 있고, 모찌롤 표면에도 달콤한 고구마 조각이 박혀있다.
개인적으로는 달아서 조금 아쉽긴 했다. 하지만 녹차랑 같이 먹어주면 또 그것대로 맛있지.

 
일찍 출발해서 기내식도 없이 이동해서 출출했다.
기차안에서 간식으로 살짝 떼우고, 점심은 오사카역 한큐백화점 위쪽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하기로 했다.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내가 돈까스 덕후기도 하고, 일본에서 먹는 돈까스도 실패할 일이 없어서 ㅋㅋㅋ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
일본은 항상 웨이팅이 있지 ㅎㅎ
도착해서 웨이팅 할 때가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았다. 그래서 이름 적어두고 한큐 구경하면서 왔다갔다를 반복했다.
 

점심, 돈까스 (카레돈까스 / 네기타마돈까스) 정식

 
나는 파와 계란이 들어있는 돈까스, 남편은 카레에 빠진 돈까스를 시켰다.
갈색 그릇에는 밥이 들어있고 원하는 만큼 퍼서 밥그릇에 올려서 먹으면 된다.
중간에 떡이 있길래 맛있겠다 하고 먹었는데 한천으로 만든 떡 ㅠㅠ 개인적으로는 불호.. 가짜떡이잖아

네기타마돈까스 / 한천으로 만든 떡
음식짤~

그리고 계란말이도 시켰다ㅎㅎㅎ 비싸긴 했지만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남편 본가로 이동했다.
 
하늘에는 비행기가 잘 보인다.
탁트인 하늘이 마음도 탁트인 느낌이다.

 

저녁, 구워주는 스테이크 레스토랑

손님이(나) 와서 고급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빨간벽돌이 매력적인 가게다.
중간에 쉐프가 고기와 야채를 구워준다. 우리는 판을 빙 둘러 앉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원하는 고기 굽기에 따라서 맞춤형으로 구워줘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먼저 기름을 부어 마늘을 바삭하게 구워주고 그 기름으로 고기를 구워준다.
사촌언니(일본사람) 집에 갔을 때 다음날 출근이면 마늘이나 김치를 자제하는 모습을 봐와서 놀랬다. 마늘 먹는거 어머님 아버님께 괜찮으시겠냐고 물어봤는데 상관없으시다고 괜찮다고 하셔서 놀랬다.ㅎㅎ 사람마다 신경쓰는게 다른가보다 ㅎㅎㅎ

 
판도 깨끗하고 중간중간 자주 닦아줘서 위생면에서는 완전 만점!
고기도 구워준 야채도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면서 먹었다.
뭔가 아이스브레이킹 할 겨를 없이 쉐프가 앞에서 고기구워주면서 스몰톡하는데 뚝딱뚝딱..
가족들이랑 거리도 멀어서 말소리가 잘 안들리는 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옥수수 스프랑 아이스크림까지 마무리 😋 스프에 구워준 빵이랑 찍어서 야무지게 먹었다.
아이스크림도 예쁜 그릇에 나와서 기분 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편의점 구경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마무리.. 😋

 
🔽 웨딩 스냅 2탄 🔽

 

한일부부, 결혼식 대신 웨딩 스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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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딩 스냅 3탄 🔽

 

한일부부, 결혼식 대신 웨딩 스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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